토요일수업이후 가장 나를 괴롭히는 건 혹 내가 수업분위기를 망치고 있는 건 아닌지하는 생각과 불안이 이미 생활화 되어버려 어떤상황이 아닌데도, 혼자있는 시간에도 불안은 저와 함께 하고 있네요. 뒷목이 뻣뻣해지고, 두통도 찾아오고 어지럽고 두통때문에 얼굴은 상기되구요. 그래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기에 저녁에 약을 먹었답니다. 뒷목 뻣뻣함이 너무 싫어서요. 바깥에 다니면서 사람상대하기는 더 편해진 것 같은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잘해야한다는 강박적 부담이 있는 것두 같고........
무엇부터 정리하고, 어떤걸 수정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불안한 상황을 관찰하라고 했는데, 이건 저혼자 있을때의 상황이라 누가있어서 그게부담스러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샌님 가르쳐 주세요.불안을 친구라하기엔 제가 아직도 너무 나약하기만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