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뇌 작용에서 차이가 있어 여성이 남성보다 타인의 감정을 더 잘 읽는다는 학설이 공개되었다고 뉴스위크지가 보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31일자 뉴스위크지는 샌프란시스코 랭리 포터 정신병학 연구소의 신경정신병학자 루안 브리젠다인 박사의 학설 등 총 20년 동안 남녀의 뇌 작용에 대한 연구내용을 담은 '여성의 뇌'라는 책이 출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브리젠다인 박사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는 각기 뇌를 서로 다르게 사용한다고. 예를 들면 여성은 남성보다 타인의 감정을 예민하게 잘 파악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심리적 압박감을 뇌에서 더 받는다며 이러한 이유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뇌의 감정과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의 신경단위인 뉴런이 11%나 더 많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공감을 갖는 사람들과 또 이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시하는 학자들도 있어 당분간 논란도 있을 전망이라고 뉴스위크지는 평하고 있다. 
유승근 기자/www.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