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땐 치료 받으며 희망을 가졌던 날들을 생각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치료라는 과정을 거쳐왔지만 다른 사람들은 치료과정도 거치지 않고 혼자서 막연한 불안과 절망속에서 살아 갈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저는  힘들어도 오늘보다 내일은 나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오늘도 살아 갑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날들이 생각나 보고싶기도하고.,,,.
저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느낌이 들어요.
힘들면 힘들수록 마음을 닫고 절망하며 살아갈 뿐 내가 할 수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은 남들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심리치료 열심히하고 있답니다.
생각에 변화가 많이 있지만 불안한 상황이오면 또 절망하고 힘들어하는것은 전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부정하는 마음보다는 긍정하는 부분이 생겨서 나름 희망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 간답니다.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심리치료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생각에 변화는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을 열지않고 심리치료하니 진전이 되지않아 답답하지만 여러분들은 나처럼 마음을 닫지않고 살아가길 바래요.
마음을 닫으려 생각하지 않지만 마음이 열리지않아 답답해요.
나를 방어하기 위하여 마음을 닫는 것 같아요.
지금은 마음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어서 조금은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요.
힘들면 힘들다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만나서 힘든 부분얘기하며 앞으로 남은 삶만큼은 더이상 힘들지 않게 혼자서 외롭게 살지 않도록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