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인사드려요.
추적모임회장을 맞고있는 아줌마랍니다.
어느새 한해가 가고 있네요.
이지긋지긋한놈과 동행한지 이제 2년을 꽉 채워 가네요.
아직도 헤매고 있고, 때론 너무 우울해서 울기도 하며, 정말 이렇게 평생산다면 자신없다가도, 마음을 다시 추스리곤 한답니다.
이보다 더 나빠질일은 없을거라고.....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고 계신분들
내년에 조금만 아주 조금만이라도  용기내어 '그까이꺼'하면서 생활하시길 저를 포함해서 기도해봅니다.
힘들면 우리의 주치의이신 샘님찾아가고요.
게시판들 많이 활용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도록해요.
정말 이글 읽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혼자가 아니라는 거 우리 명심해요.
홧팅!!!!!!!!!!!

내일아침 선물을 기대하면서 울집 큰녀석은 이미 꿈나라로 갔답니다.
그보다 어린 둘째는 받고싶은 선물이 바뀌었다고....윽 이미 선물 다 사버렸는데.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