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을 열어보니 메일이 와있더라구요.
그날 많이 힘들어했을 그 분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반송이 되어서 게시판을 통하여 위로의 말을 전하고자해요.
저역시 처음 당하는 일에 무척이나 당황하고 절망하고 힘들어 했는지 몰라요.
나를 생각하면서 그날 이후 많이 힘들어하고 있겠구나라고 생각하니 저 또한 마음이 아프네요.
많은 날들 그날의 악몽이 생각나 많이 힘들어 했어요.
힘들어 하다보니 친구들조차도 만나기가 두렵더라구요.
혼자서 왜 나만 이러는 걸까?
이런 물음을 해 보았지만 답은 없었어요.
절망의 나날을 보내던 그때보다 지금은 그래도 좋아요.
나 혼자만의 아픔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통을 당하면서도 모르고 사는 사람과 알고 살아가는 우리들이 있다는 것에 많은 위안을 삼는답니다.
알고 아파하는 것은 더욱 본인을 두렵게 하겠지만 치료의 길은 가까와지리라 믿어요.
나의 아픔을 다 알아야 치료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의 상처를 더 깊게 하지말고 조금은 절망하고  다시 일어나  극복하길 바래요.
5기 분들처럼 우리들도 좀더 좋은 만남을 가지도록 합시다.
5기분들과 만남은 우리들과 정 반대의 성격의 소유자들과 만난것 같아 앞으로 좋은 만남이 되리라 믿어요.
서로에게 좋은 격려자가 되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