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치료가 절반이 지나가고 있군요...
아직 치료효과에 대해서 반신반의하기도 할 것이고,
치료내용이 몸에 익혀지지 않아서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애매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내용전달에 주력했던 것이고,
실전은 이제부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6월 10일 6회기가 되기 전에 지금까지의
내용을 충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이 인지재구성 작업과
노출치료 준비입니다.

인지재구성에서 반박질문을 통한 인지적 도전,
그것을 간단한 문장의 타당한 반응으로 만들고,
합리적 목표를 정하는 부분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 중 노출치료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상황을 정해서
회기내 노출과 실제상황노출을 준비해 오시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 제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6월 10일이 되기 전에 각자 저희 클리닉을 방문해서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내용 자체부터 보충해야 하고,
어떤 분은 과제물을 점검하고 실제현장에 준비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내용보충이 필요한 분은 제가 따로 시간을 정해서
연락하도록 하겠습니다(이#철씨, 박#훈씨)
다른 분은 각자 시간이 되실 때 주중에 한 번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6월 10일 이전까지 공휴일 빼고 적당한 시간에
과제물을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각자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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